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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천년사' 비난은 악의적 매도" 전국 24개 역사학계 입장 발표

주현정 기자 입력 2023-06-01 17:49:40 수정 2023-06-01 17:49:40 조회수 40

한국고대사·고고학 분야 24개 학회·연구 단체가

'전라도 천년사'를 두고 나온 '식민사관 추종' 비난에 대해

"악의적 매도이자 모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역사학계는 '사이비 역사의 선동에 대한 역사학계의 입장'을 통해

"'일본서기'를 사료로 인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임나일본부설에 동의하는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역사연구의 기본조차 모르는 극도로 저급하고 허황된 비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서기는 한국고대사의 왜곡서이면서도

반대로 관련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료도 다수 담겨있다"고 설명하며

"지역사 편찬사업 자체를 좌절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저급하고 허황된 비난으로 언론과 시민사회,

지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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